당신을 지휘자 전문가로! 방석당

당신을 ○○ 전문가로 만들어 주겠다!

지휘자 공연 절대 직접 들어볼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지휘자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

지휘자 중에서는 정명훈 금난새를 꼽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 것은 다른 지휘자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카라얀은 잘 먹힙니다. 음반 한 장 안 들어봐도 괜찮습니다. 그냥 카라얀은 평가가 왜곡되었다고만 하면 됩니다.

이태리 쪽에서는 아바도보단 파파노를, 독일 쪽에서는 틸레만 정도가 괜찮습니다. 남미계로 요즘 뜨는 두다멜도 추천해 드립니다.

거장들 중에는 첼리비다케를 타겟으로 잡고 변태 템포라 까 보십시오. 노이만은 조금 애매한 위치군요. 게르기예프는 호모설을 슬쩍 흘리면서 언급하면 효과적입니다. 바렌보임 추천합니다. 뒤프레나 크레머 부인에 대해 전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바렌보임을 추앙하십시오.

푸르트뱅글러 멩겔베르크 크나퍼츠부시 이런 이름은 안됩니다. 발터는 강추.
중진들 중에서도 데이비스나 하이팅크 꼽지 마십시오. 인발 정도면 좋습니다. 카플란더러 엉터리 아마추어라고 까는 것도 잘 먹힙니다. 그 중에서 클라이버가 가장 좋습니다. 이름만 외워두시면 됩니다. 만약의 경우는 신년음악회 못 보았냐고 하면 게임 끝입니다.

대충 이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토벤 바이러스 보고 나서부터 지휘에 관심이 생겼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덧글

  • RedMoe 2009/07/12 10:54 # 답글

    똥!덩!어!리!에 빠졌다고 하지마십시오. 라는부문에 눈이가군요
  • 을파소 2009/07/12 13:22 # 답글

    노다메 칸타빌레 보고 관심 생긴거면요?
  • 일리아스 2009/07/12 19:55 # 답글

    맨마지막 문장이 제일 공감가는군요 -_- 정말 캐무시 당합니다 낄낄
    그나저나 이거 보고 카라얀 영상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 젠장 2009/07/13 23:59 # 삭제 답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을파소님이 벌써 써놓으셨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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