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로 소환되어 가정교사 2 한밤의 도서관



원작 : 와시노미야 다이진 (전격문고)
일러스트 : Nardack(김은혜)

마계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간계에 납부해야 할 배상금 때문이었다. 급히 이런 저런 대책을 강구해보지만 별 뾰죽한 수가 없었고...생각 끝에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로 낙착을 보았다. 마침 지난 번 데뷔턴트 덕에 인간계의 사절단이 마계를 답방하기로 하였고, 이 기회에 마계 관광을 열심히 홍보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엎치락 뒤치락 해가면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던 도중, 존네 왕국의 루트비히 왕이 직접 사절단에 참가, 마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왕이 연극을 좋아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유진과 공주들은 무대 준비를 하는데...

우선 제목부터 언급하고 넘어가자. '召喚れて' 라고 한 것을 국내번역판에서는 무심히 '소환되어'라고 해 놨지만, 원문에는 '召喚' 곁에 또렷이 'よばれて'라고 써 놨다. 즉 '불려가서' 의 의미다. 뭐 '소환' 이라는 단어 자체에 그런 뜻이 분명히 내포되어 있으니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표지그림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번에는 넷째 공주 칼네리안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고 있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그리고 히로인 역할은 여전히 셋째 공주 사피르다. 재정 적자를 상담하는 것에서 미루어 볼 수 있듯이 마계 왕가의 유진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 높아졌는데, 조만간 재상 자리에 앉더라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지경. 게다가 루트비히 왕 암살을 막으려고 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덕분에 이번 권에서 스승인 용자의 활약이 빛이 바래긴 했는데... 뭐 그거야 아무래도 좋을 일. 또 막내 류비의 귀여움도 장난이 아닌데, 딱히 로리콤이 아닌고로 이 부분은 생략하기로 하겠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연극을 한다고 하면 백프로 예상 가능한 그 클리셰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칼네리안 : 어마마마! 아직 저는 주역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의 아픔은 이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자아, 다시 한 번!
왕비 : 그, 그렇게까지 너는... 칼네리안, 무서운 아이!
사피르 : 훗, 칼네리안, 드디어 너도 내 라이벌로서 상응하는 힘에 눈을 뜨기 시작한 모양이네...


김은혜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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