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로 소환되어 가정교사 3 한밤의 도서관

마계로 소환되어 가정교사 2



원작 : 와시노미야 다이진 (전격문고)
일러스트 : Nardack(김은혜)

새로 취임한 교황에게 인사를 드리러 간 유진과 사피르. 그러나 교황은 마계를 싫어하는 파벌이었고 아니나다를까, 음모를 꾸며서 마왕을 파문의 위기로 몰아넣는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제안이 오랜 전통인 '운동회로 승부를 가리기!'
단, 기혼자는 참여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급히 공주들이 특훈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 특훈을 전담한 코치는 다름 아닌 용자 아델이었다!


가정교사 시리즈 마지막 권. 매 권마다 공주 한 명씩 돌아가면서 포커스를 맞춰주는 포맷이었는데, 이러면 캐릭터에 비해 너무 일찍 끝나버렸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 얌전해서 존재감이 약했던 엠로드에게 많은 비중을 할애했다. 하지만 이번 편의 진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용자 아델! 유진과 공주들을 특훈시키는 모습은 학원 코미디물에 종종 등장하는 '남동생을 혹사시키는 누나'의 모습이다(괴롭히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뭐 본인은 괴롭겠지만). 게다가 그동안 거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안 보여줬다고 자각했는지, 독자 서비스도 약간 제공한다. 정말로 약간이지만(그래도 작가 후기를 보면 주인공과 썸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운동회는...뭐 마하GOGOGO랄지, 마술을 비롯하여 갖가지 초월적인 테크닉이 난무하지만, 반칙만큼은 안 하는 아스트럴한 세계가 펼쳐진다. 마지막 권을 장식하기에 충분히 화려하긴 하지만, 그럴수록 끝나고 나면 허무한 법. 어떻게든 이야기가 계속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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